전시특징

북으로간 미술사가 

●해방후 남북이 분단되는 과정에서 많은 미술가들이 여러 사정으로 인해 월북을 선택했고, 1988년 해금되기 전까지는 잊혀진 미술가들 이었다.  이후 30여년 동안 남북한의 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공동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미완성이며 현재도 진행형이다. 

● [조선화의 巨匠 – 인천으로 초대 展]을 통해 월북미술인들의 활동과 궤적을 살펴봄으로써 월북미술가들의 작품을 심미적으로 감상해보고, 조선화의 탄생과정과 역사적 흐름 및 미학세계를 고찰해 본다. 

조선화의 거장들 총 200여점 작품 대규모 전시!

조선화의 3대 계파(진채세화 중심주의, 사의적 몰골주의, 융합적 종합주의)의 대표 화가인 정종여, 리석호, 김용준 등 조선화가 태두 3인을 비롯하여 정현웅, 배운성, 림홍은, 리건영, 최도렬, 강정님 등 월북 조선화가들, 이쾌대, 길진섭, 한상익, 림군홍, 최재덕, 문학수 등 월북 유화가들 총 200여점 작품을 전시하여 북한미술의 역사적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